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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4

인투 더 스톰/Into the Storm, 2014/노스포/후기/영화추천 “맙소사, 저거 보여?!”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수퍼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의 실버톤을 덮쳐 쑥대밭으로 만든다. 사람들은 최대풍속 초속 300m의 여객기마저 날려버리는 비바람과 하늘로 솟아오른 불기둥, 토네이도가 진공청소기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사상 최대 재난을 겪는다. 한편, 고등학교 교감인 게리(리처드 아미티지)는 졸업식장에서 사라진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서고, 전설의 토네이도를 직접 눈 앞에서 촬영하기 위해 기상학자와 스톰 체이서가 몰려드는데… 나무랄것 없는 그래픽과 실제로 충분히 가능한 소재로 인하여 거부감이 없이 팽팽한 긴장감 속에 너무 길지 않은 재난영화임. 보고 난뒤 느낀점은 '인간은 너무 나약하다. 자연, 재난을 그대로 맞이할수밖에 없다. 오늘, 그리고 내일.. 2014. 10. 12.
족구왕 The King of Jokgu, 2013 허세 0%+혈중 열정 농도 100% 슈퍼 복학생이 나타났다! 이름: 홍만섭, 나이: 24세. 신분: 식품영양학과 복학생. 학점: 2.1, 토익 점수: 받아본 적 없음. 스타일: 여자가 싫어하는 스타일. 여자 친구: 있어본 적 없음. 다시 읽어봐도 답 안 나오는 스펙의 주인공 만섭. 지금 당장 공무원 시험에 뛰어들어도 모자랄 판에 캠퍼스 퀸 안나에게 첫눈에 반하질 않나, 총장과의 대화 시간에 족구장을 만들어달라고 하질 않나 아주 그냥 ‘족구 하는 소리’만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퀸카 안나가 요즘 남자애들 같지 않은 만섭의 천연기념물급 매력에 관심을 보이고, 만섭은 급기야 안나의 ‘썸남’인 ‘전직 국대 축구선수’인 강민을 족구 한판으로 무릎 꿇리기에 이른다. 이 사건으로 만섭은 ‘그저 그런 복학생’에서 .. 2014. 10. 10.
좋은 친구들 , 2014 친구를 의심한 순간 지옥이 시작되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 인철, 민수 거액의 현금이 사라진 강도화재사건으로 현태의 가족이 죽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수사 과정도 경찰도 의심스러운 현태는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기 시작하고 인철과 민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믿었던 친구들 마저 의심스러워 지는데…… [About Movie 1] 밀도 있는 스토리, 심장을 파고드는 긴장감, 탁월한 심리묘사 새로운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의 탄생!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 밀도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심리, 그리고 내적 갈등을 탁월하게 묘사한 영화 은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받고 있다. 개인의 선의가 상.. 2014. 7. 12.
하이힐 Highheel, 2013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 신이 날 잊은 거야…”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린다.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감추기 위해서 더욱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느와르가 온다! 아무것도 모르고 봤음....... 영화관에서 예고편은 완전 멋있게 나오길래 깡패와 형사 이야기 인줄 알았다........ 차승원이 형사이고, 여자가 되고싶어함. 이걸로 끝. 잘 판단해서 보시길.... 2.1 / 10.0 2014. 7. 3.